|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린 유망주 깎아내릴 시간에 본인의 앞날부터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
토트넘은 현재 리그 12위(7승3무10패, 승점 24)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이 걸려 있는 5위(뉴캐슬, 35점)와는 승점 11점 차이다.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가능 마지노선인 4위(첼시, 36점)와는 12점으로 벌어졌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4경기 무승(1무3패)에 그쳤다.
|
이 경기의 파장이 적지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커지게 된 배경이다. 이에 대해 TNT 스포츠 전문해설 위원으로 활약 중인 전 잉글랜드 여자축구대표 출신 카렌 카니는 '성적이 개선되지 않은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되는 부진 속에서 손흥민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팀의 주장인 손흥민의 계약 연장 문제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오퍼를 보내는 상황임에도 그 어떤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듯한 모양새다. 뉴캐슬전 선발 제외도 의아한 부분이다.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