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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또 승리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맨시티는 6위 자리마저 불안해졌다. 최근 13경기 1승인 맨시티다.
전반 3분 코너킥에서 맨시티가 불운했다. 짧게 연결받은 포든이 크로스를 넣어줬고, 그바르디올의 머리에 정확히 걸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사비뉴의 슈팅은 조던 픽포드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1분 사비뉴의 돌파가 우측에서 이뤄졌다. 홀란이 받아서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에버턴의 육탄 방어가 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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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경기장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코너킥에서 세컨드볼이 일리망 은디아예에게 향했다. 은디아예가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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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6분 맨시티가 실점하고 말았다. 에버턴이 빠르게 공격에 나섰다. 압둘라예 두쿠레가 크로스를 아칸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은디아예가 빠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전반은 마무리했다.
맨시티가 후반 초반 공세를 펼쳤다. 후반 3분 맨시티의 패스플레이가 유려하게 이뤄지면서 홀란에게 배달이 됐지만 크로스가 약간 높게 왔다. 후반 5분 맨시티의 연속된 슈팅도 다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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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실점 위기에 빠졌다. 후반 24분 에버턴의 역습이 오랜만에 나왔다. 잭 해리슨의 크로스가 두쿠레에 향했다. 두쿠레가 발리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루이스 맞고 옆그물을 때렸다.
맨시티가 계속 공격을 퍼부었지만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중반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투입해봤지만 끝내 다시 리드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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