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더는 잭 그릴리시를 기다리지 않을 예정이다.
브라운은 "그릴리시가 1년 넘게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충격이다"라며 "현재로선 최상의 수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맨시티는 시즌 종료 시점에 그릴리시에 대한 젱낭를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
이번 여름에는 선수로서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그릴리시는 부진과 함께 꿈꾸던 유로 2024 출전까지 좌절되며, 파격적인 금발 머리에 술을 잔뜩 모습이 계속 목격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프리시즌에 복귀해 다시 몸을 만든 그릴리시지만, 올 시즌도 여전히 뚜렷한 반등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득점이 376일 전인 2023년 12월 16일이다. 1년 동안 득점이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계속된 부진과 함께 그릴리시는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그릴리시는 지난 11월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며, 그릴리시가 확실히 포착됐다'라고 전했었다. 이번 겨울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물로 나온다면 관심은 적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