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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판매가 또 한 번 성공할 수 있을까. 콜 팔머의 뒤를 이을 후보가 등장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맨시티 유스로서 성장한 맥아티는 맨시티에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한 유망한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한 선수 중 한 명이며 윙어와 중원 대부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직전 두 시즌 동안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공식전 75경기 14골 9도움으로 활약했다. 셰필드 시절 꾸준한 활약은 EPL 팀들의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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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티가 EPL 팀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앞서 맨시티를 떠나며 대형 성공 사례로 남은 콜 팔머의 존재 때문이다. 팔머는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는데, 올 시즌 현 시점까지 33골 21도움으로 두 시즌도 다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무려 5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맨시티에서는 기회도 잡지 못했던 선수가 한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기에, 팔머와 마찬가지로 과르디올라에게 지도를 받은 맥아티의 성공에 대한 기대도 커질 수밖에 없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시티는 2000만 파운드(약 358억원) 수준의 입찰이 들어온다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맥아티를 판매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맥아티는 맨시티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며 당분간 팀에서 출전 기회가 늘어나지 어려워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