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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정말로 토트넘만 생각할 뿐이었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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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지난해 여름 당시에도 손흥민에게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고, 당시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20억) 수준의 연봉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받았다'라며 무려 1700억에 달하는 계약을 건네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만약 손흥민이 떠난다면 다시 한번 같은 제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
다만 손흥민의 잔류 의지에도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노리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가 큰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며 영입을 원했다고 알려진 유럽 팀들도 있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도 거론된 바 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까지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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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쉬운 대우에도 잔류를 원한다. 손흥민의 결정에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이 어떻게 응답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