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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온 고레츠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흔들리지 않고 있다.
2017년부터 기량이 완전히 만개한 고레츠카는 독일 국가대표팀 주전이 된 후 바이에른에 입성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한 고레츠카는 경기장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커리어 내내 이어지고 있는 잔부상은 어쩔 수 없었지만 기량은 확실했다. 바이에른 이적 후 분데스리가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등 굵직한 커리어를 추가하면서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됐다.
그러나 고레츠카의 미래는 2023~2024시즌부터 불투명해졌다. 원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고레츠카를 정리하고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원했다. 그 선수가 바로 주앙 팔리냐였다. 팔리냐 이적이 마무리되지 않아 고레츠카는 중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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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고레츠카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보냈던 구단이지만 고레츠카는 맨유행은 원하지 않고 있다. 현재 맨유가 중앙 미드필더에 확실한 믿을맨이 없기 때문에 이적 후 활약한다면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데도 고레츠카는 바이에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내년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시즌 내내 벤치에만 머문다면 고레츠카도 뛰기 위해서 새로운 구단을 찾을 수도 있다. 바이에른도 팀에서 고액 주급자 중 한 명인 고레츠카를 어떻게든 정리하려고 행동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