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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당 아자르의 피는 여전히 푸른색이다.
그러자 아자르는 "친구, 도대체 무슨 짓이야?"라고 말하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며 토트넘 유니폼과 가운을 치워버렸다. 첼시 팬들을 당연히 아자르의 모습에 환호했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한 번 첼시 선수는 영원한 첼시 선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아자르를 우리를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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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기 전까지 352경기를 뛰면서 110골 85도움을 기록한 레전드였다. 사실 아자르는 공격 포인트로만 설명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부수는 능력이 역대 레벨이었다. 첼시에서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컵 우승도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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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자르는 레알에서 부상과 몸관리에 실패하면서 구단 역대 최악의 영입생으로 남았다. 레알에서는 첼시 시절의 파괴력을 1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잃어버린 아자르는 1991년생인데 2023년 10월에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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