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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쉼표는 없다.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홍명보호의 시계가 더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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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스위스로 둥지를 옮겼다. 일찌감치 연착륙에 성공했다.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홍 감독은 10월 A매치에서 발탁을 고려했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이영준은 20일 홈에서 FC취리히와 대결한다. 홍 감독이 보는 앞에서 눈도장을 찍는다면 다음달 첫 A대표팀 승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두재는 울산 HD 사령탑 시절 함께한 '애제자'다. 그는 탁월한 볼배급과 경기 운영으로 '제2의 기성용'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코르파칸으로 이적한 원두재는 박용우(31·알아인)가 버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깊이를 더해줄 수 있다. 홍 감독은 코르파칸에서 함께 뛰고 있는 센터백 권경원도 재점검할 계획이다. 권경원은 지난달 A매치에서 발탁됐지만 부상으로 소집이 불발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