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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로멜로 루카쿠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로 이적한다.
이로써 루카쿠는 2019~2021년 인터밀란에서 임대로 좋은 날을 함께 했던 콘테 감독과 3년 만에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빅터 오시멘의 이적설이 계속 불거지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1993년생 벨기에 국대 공격수' 루카쿠는 2011~2012시즌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웨스트브롬위치, 에버턴(임대), 맨유에서 활약했고, 2021년 8월 첼시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첼시는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700억원)-5년 계약으로 루카쿠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 영입은 결과적으로 실패였다. 루카쿠가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고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며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