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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최고 유망주인 배준호를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성장한 대형 유망주인 배준호는 2023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배준호는 김은중 감독 체제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한국의 4강행을 이끈 주역이 됐다. 대회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각광받은 배준호는 대전하나로 돌아와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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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1시즌 만에 스토크의 에이스가 됐다. 배준호가 좋은 활약을 펼친 덕에 스토크도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 강등을 피할 수 있었다. 배준호는 공식전 40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해 스토크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시즌 후 배준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해 데뷔골까지 신고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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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취재에 따르면 실제로 배준호 측은 페예노르트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페예노르트의 공식 오퍼는 없었지만 매우 진지한 입장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토크가 배준호를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줬다. 배준호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인 10번을 부여받으면서 스토크의 에이스라는 걸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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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EPL 구단은 풀럼이었다. 당시 팀토크를 통해 EPL 구단의 배준호 관심설을 전한 프레이저 플레처 기자는 1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풀럼이 배준호를 정말 좋아하고 있다"며 짧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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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이 배준호 영입을 위해서 정식 제안을 넣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아직 이적시장은 3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스토크가 배준호를 포기하도록 만들려면 정말 좋은 제안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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