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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56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향해 첫 발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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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도전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 없이 최종 명단을 꾸렸다. 올림픽 남자 축구에는 원칙적으로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팀마다 3명까지 24세 이상 선수를 와일드 카드로 뽑을 수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 카드를 쓰지 않았다. 이는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일본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도쿄 때는 와일드 카드 3장은 모두 사용했다.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일부 선수가 와일드 카드로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지만, 일본은 23세 이하 선수로만 팀을 꾸렸다. 당시 야마모토 마사쿠니 국가대표팀 디렉터는 "(해외파와 관련해) 소집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와일드 카드를 뽑지 않은 건) 일본 축구의 진화, 성장, 도약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