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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영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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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스웨이트에 책정된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 맨유는 곧바로 데 리흐트 영입으로 선회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데 리흐트 영입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데 리흐트가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감독이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이었다. 이미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와 몇 차례 통화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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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 개인 SNS를 통해 "데 리흐트는 자신의 관계자들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눈 맨유에 이적 그린라이트를 보냈다. 선수의 에이전트는 현재 데 리흐트의 우선 순위인 맨유와만 협상을 나누고 있기에 개인 협상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거래 조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맨유와 바이에른에 달린 문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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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를 품을 수만 있다면 맨유는 수비 구성에 큰 힘이 생길 것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핵심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루크 쇼가 부상으로 시즌 내내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이트백인 디오고 달롯만이 꾸준히 출장한 유일한 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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