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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선두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울산은 A매치 기간이 변수다. 이번에도 주민규 조현우 엄원상 이명재 등 가장 많은 4명이 A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들의 공백은 없다.
다만 수비라인의 리더 김영권이 무릎 부상으로 서울전에서 제외된다. 유로 2024에 출전 중인 마틴 아담도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보야니치와 고승범이 짝을 이룬다. 포백에는 이명재 김기희 임종은 윤일록이 늘어선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9위 서울(승점 17)도 갈 길이 바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이다. 반전이 절실하지만 상대가 울산이라 부담이다. 서울의 승부수는 '깜짝' 주장 린가드다.
'캡틴' 기성용은 부상으로 울산전에 결장한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주장의 중책을 린가드에게 맡겼다. 김 감독은 4-4-2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일류첸코와 린가드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미드필드에는 이승준 이승모 류재문 한승규가 선다. 포백에는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강상우가 포진하고,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낀다.
올 시즌 첫 대결에선 울산이 서울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19경기(14승5무) 연속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