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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안데르 에레라가 한 축구 팬에게 다가가 격렬한 몸싸움을 시도한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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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이유는 에레라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재계약을 체결한 상황이 배경이 됐다. 에레라는 사라고사에서 성장해 1군까지 올라섰다. 사라고사에서 재능을 보여준 뒤 빌바오로 이적했고, 빌바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맨유까지 이적할 수 있었다.
맨유를 떠난 에레라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서 빌바오로 다시 돌아온 상태다. 커리어를 보내면서 에레라는 사라고사로 언젠가는 돌아가겠다는 발언을 남겼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에라라는 빌바오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라고사로 돌아갈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빌바오와의 재계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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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도발부터가 좋은 행동은 아니었지만 에레라의 대응도 프로답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폭력까지 저질렀다면 매우 큰 논란이 될 수 있었다.
에레라는 2014~2015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유의 암흑기 시절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미드필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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