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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나폴리는 김민재를 복귀시키는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 1위에서 10위까지 추락한 나폴리는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나폴리의 라이벌인 유벤투스에서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레전드인 콘테 감독을 데려올 정도로 나폴리는 급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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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르지오는 '콘테 감독이 수비진 강화를 위해 제일 먼저 노리고 있는 선수는 부온조르노다. 아직까지 새로운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적설로 확인할 수 있는 건 나폴리는 김민재의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막판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나폴리와 인터밀란 그리고 유벤투스까지 선수 영입을 원한다는 루머가 연이어 터졌다. 김민재가 바이에른에 잔류할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도 이적설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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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이에른은 현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혹은 다요 우파메카노를 정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음 시즌까지는 김민재를 믿어보겠다는 심산이다. 나폴리가 정말로 김민재 복귀를 추진했다고 해도, 최소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를 넘어갈 김민재의 이적료는 엄청난 부담이었을 것이다.
부온조르노의 예상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22억 원)며 나이도 김민재보다 3살이 어려 영입에 실패해도 되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