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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등장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시즌 종료 후 차기 시즌 더 좋은 활약으로 다시 주전 경쟁을 이어 나갈 의지를 피력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고,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실수하고, 약점이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 더욱 강해지겠다"라며 바이에른을 떠나지 않고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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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다노 기자도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독일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 바이에른은 현금화를 원할 수 있기에 최후의 전략으로 시행할 수 있다"라며 바이에른도 김민재를 현금화하는 방안을 마지막 보루로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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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이에른이 구체적으로 임대에 대해서 긍정적일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기에 정말로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임대를 위한 협상에 돌입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 첫 시즌 확실히 아쉬웠던 김민재를 향해 이탈리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인터밀란이 손을 뻗었다. 인자기 감독까지 나서서 김민재를 원하는 상황에서 인터밀란이 정말로 김민재 영입을 위한 설득에 나설지,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는 어떤 선택을 할지도 이번 여름 계속해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