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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들의 우정은 여전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해리 케인과 토트넘 에이스 리더 손흥민은 자신들의 우정을 SNS를 통해 확인했다.
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 소니. 이번 여름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들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경기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손흥민 역시 '안녕 H. 우리 경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아시다시피 한국 축구 팬들은 정말, 정말 열광해서 우리를 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만간 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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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여전히 강력한 스트라이커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45경기 44골을 폭발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획득하지 못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때문에 케인의 무관의 한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샤머니즘적' 비아냥도 있었다. 단,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실패는 무관하다. 여전히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케인의 부재를 완벽하게 메우면서 토트넘의 에이스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이번 여름 그들이 서로 상대편으로 싸우는 것은 확실히 어색할 것이다. 프리시즌 친선전이라고 해도 그렇다'며 '토트넘에서 파괴적 경기력을 보인 두 선수는 프리 시즌에 경기장 반대편에서 재회할 예정'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