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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 손흥민(32·토트넘)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인공지능(AI)이 예상했다.
베팅업체 베팅사이트는 28일(현지시각) AI 툴을 이용해 이번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어떤 이적이 발생할지 예측했다.
이적료는 6800만유로(약 990억원)로 예상했다. 이 소식을 전한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비록 31세(현지나이)지만, 현재 토트넘에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적었다.
2025년 6월에 기존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은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맺지 않았다. 이번 여름 장기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소문만 무성하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빈자리를 기대 이상 메워줬다.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통산 3번째 EPL 10-10을 달성하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베팅사이트의 AI는 이밖에 '이강인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가 6000만파운드(약 1040억원)에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아스널의 에밀 스미스 로우가 5000만유로(약 740억원)에 도르트문트로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놀랍게도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앞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비행기 방향을 틀어 맨유로 이적할 것이고, 음바페를 대신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이적료 1억3000만유로(약 1920억원)에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팅사이트측은 예측대로 실제 이적이 성사된다면 '미친 이적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