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2023년 3월 바이에른은 나겔스만을 정리하고 첼시에서 성공시대를 열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투헬 감독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임 하자마자 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풀타임 첫 시즌이었던 올 시즌 바이에른은 무관에 그쳤다. 결국 바이에른은 투헬과도 조기 해지를 택했다. 바이에른은 투헬에게 1000만유로가 넘는 위약금을 지불했다.
TZ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나겔스만과 투헬에게만 5000만유로가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분데스리가 최강의 명성에 금이 갔다.
결국 바이에른은 예상 외의 카드를 꺼냈다. 올 시즌 번리를 강등시킨 콤파니 부임이 유력하다. 바이에른은 콤파니를 데려오기 위해 번리에 1500만유로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콤파니까지 실패할 경우, 바이에른의 감독 잔혹사는 더욱 짙어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