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마지막까지 잘 풀리지 않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케인이 부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23승3무7패(승점 72)로 2위에 랭크됐다. 3위 슈투트가르트(승점 70)와의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무조건 승점을 쌓아야 2위로 마무리,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주포' 케인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36골을 넣었다. 투헬 감독은 "케인은 치료를 받고 있다. 원정을 떠날 수 없다. 그는 이미 한계에 달했다. 허리 부상으로 일상적인 움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한편, 케인의 부상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도 마음이 급해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유로2024에 출격한다. 익스프레스는 '케인은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유로2024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허리 부상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과 긴밀하게 접촉해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