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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해낸다면 손흥민의 결정적인 기회를 막아낸 스테판 오르테카의 공헌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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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동점골을 터트리면 토트넘이 역전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던 경기였다. 1대1로 끝난다면 맨시티의 리그 4연패 기회는 끝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기에 오르테카의 선방은 EPL 역사를 바꿔놓을 수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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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설인 제이미 캐러거 역시 "오르테가한테 경기 최우수 선수 수상이 돌아갔다는 사실은 그가 EPL 우승 타이틀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가 막아내지 못했다면 아스널이 리그에서 우승했을 것이다. 나는 몇 년 전 빈센트 콤파니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슈팅을 날렸던 순간이 떠올랐다. 손흥민에게 찾아온 기회는 아스널 팬들에게 비슷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우승의 순간이 아스널에서 맨시티로 넘어갔다"며 오르테카의 선방이 맨시티를 구해냈다고 의견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