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개인 경력을 통틀어 처음으로 '챔스' 4강에 오른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PSG는 이날 '한국 마라톤 영웅' 황영조의 영혼이 깃든 몬주익에서 '기적'을 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3 패한 PSG는 이날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4-1 대역전승을 거두며 합산 스코어 6-4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0~2021시즌 결승에 진출했던 PSG는 이로써 3년만에 처음으로 4강에 올라 사상 첫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
|
한국 선수 중에서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든 선수(박지성)는 있지만, 트레블은 없었다. 이강인은 최초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