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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조기 교체에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을 비난하는 두 개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을 좋아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데일리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팀이 1-2로 밀리던 상황에서 전세를 뒤집기 위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텐 하흐 감독은 디알로 투입을 위해 가르나초를 희생했다. 가르나초는 경기 뒤 분노를 표출했다. 맨유 팬 마크 골드브리지는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의 결정을 비난했다. 가르나초는 그의 게시물을 모두 좋아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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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가르나초는 골드브리지가 올린 두 개의 게시물에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 하지만 팬들이 그의 행동을 알게 되면서 삭제했다. 가르나초는 개인 SNS에 자신이 낙담한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르나초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올 시즌 총 42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