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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분명히 4위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현재 6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8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기적적으로 4위로 올라서는 시나리오도 완벽하게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두 개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합쳐서 1%도 되지 않았다.
63.3%의 가능성을 토트넘이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죽음의 4연전을 어떻게 마무리하는지가 중요하다. 다가오는 뉴캐슬 원정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아스널(홈), 첼시(원정), 리버풀(원정)을 연달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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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토트넘은 잉글랜드 FA컵 4강 일정으로 인해 미뤄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도 남아있다. 까다로운 5팀과의 만남을 제외하면 남은 두 경기는 그나마 수월하다. 이미 강등이 매우 유력해진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리그 막판에 만나기 때문이다. 그때는 두 팀의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상태일 수도 있기에 토트넘이 상대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이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별들의 전쟁인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2년 만에 복귀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이 성공했다는 증거를 제대로 보여주는 결과가 될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에 부임했을 굥만 해도 우려섞인 목소리가 많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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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토트넘이 4위로 시즌을 끝내지 못해도 UCL 복귀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음 시즌부터 UCL 대회 시스템이 달라지면서 EPL 5위도 UCL에 진출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가능해졌다.
2023~2024시즌 EPL 팀들의 유럽대항전 성적에 달린 일이다. 아직까지 유럽대항전에 남아있는 EPL 구단들이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EPL 5위도 UCL 진출이 유력하다. 토트넘의 5위 가능성은 34%로 예측되고 있다. 토트넘이 5위 밖으로 밀려날 확률은 2.7%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