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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이제 한국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이 보호해주는 월드 클래스 선수다.
한 팬은 "어떻게 손흥민이 3등인가. 난 심지어 토트넘 팬도 아니다. 매디슨이 뛰고 있고, 손흥민이 없는 팀이라면 상대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며 분노가 섞인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팬은 "매디슨이 MVP 1위라는 건 미친 수준이다"라며 비꼬기까지 했다.
"손흥민이 무조건 1위다. ESPN은 하이라이트만 보지 말고, 경기 전체를 봐라"고 말하는 팬도 있었다. "ESPN은 축구를 안 본다. 손흥민, 엔도 와타루, 코비 마이누 같은 선수들은 더 높아야 한다"는 독설도 달린 의견도 존재했다.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오면서 중원의 창의성이 살아났고, 판 더 펜이 와서 토트넘 수비는 확실리 달라졌다. 두 선수가 이번 시즌 토트넘의 4위 경쟁에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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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에서는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 평소에는 허울없이 동료들과 지내지만 주장으로서 화를 내야 할 때는 합당한 이유로 큰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현재 토트넘의 팀 분위기는 근 몇 년 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이다. 여러모로 손흥민의 공헌이 돋보이는 1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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