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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황선홍호'와의 격돌을 앞두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3 대표팀은 4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 출격한다. 이 대회 1~3위 팀은 파리올림픽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팀과의 대륙별 플레이오플 거쳐 운명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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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사토 케인(베르더 브레멘)은 "우선은 올림픽 출전권과 U-23 아시안컵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덴소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우치노는 "파리올림픽 대표팀에 드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4월 대회에 들어갈 수 있다면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력을 다하겠다. 한국과의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일본은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과 격돌한다. 조별리그 최종전으로 사실상 순위 결정전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