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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축구협회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 친정팀으로 잘 알려진 포르투갈 전통명가 스포르팅CP와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스포르팅CP 선수 활약하고, 은퇴 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감독을 맡았다.
협회는 유소년 육성 부문에서 MOU 기간 중 연령별 대표팀의 리스본 전지훈련 및 스포르팅 유소년 팀과의 친선 경기를 갖는다. 반대로 스포르팅은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하는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에 스카우터 또는 지도자를 파견하여 한국 유소년 선수를 관찰할 수 있다.
이미 지난 19일부터 21일 고양에서 열린 '2024년 KFA 테크니컬 디렉터 코스'에 스포르팅의 아카데미 디렉터 파울루 고메즈와 테크니컬 디렉터 주엉 쿠투가 강사로 참가했다. 해당 코스에는 김진규 서울 전력강화실장과 고정운 김포 감독 등 현재 K리그의 기술파트 책임자 및 지도자 34명이 참가했다.
협회는 "양측은 유소년 프로그램 및 지도자 교류를 위해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