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체스터 시티 출신 마이카 리차즈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이 '손캡' 손흥민(토트넘) 영입에 뛰어들지 않는 것이 의아하다고 말한 가운데, 손흥민의 토트넘 선배도 이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 대런 벤트는 13일(현지시각)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모든 팀은 우승을 좇아야 한다'고 말하던 도중 '아직 우승하지 못한 톱 플레이어' 손흥민을 번뜩 떠올렸다.
|
|
손흥민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중 택일하라는 질문에 "난 언제나 손흥민을 택할 것"이라고 손흥민을 찍으며 토트넘 후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올시즌부터 토트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14일 현재 리그에서 14골 8도움을 폭발하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최근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끊이질 않는다.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생긴 루머다.
이에 대해 미국 스포츠방송 CBS스포츠의 이적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사우디 클럽이 영입 제안을 할 것이 확실해보이기 때문에, 손흥민이 토트넘과 연장계약 협상을 시작하기엔 이번 여름이 매우 적당할 것이다. 물론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은 거의 확실해보인다"고 올 여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