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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이 로날드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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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의 적극적인 설득에도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내비치면서 잔류를 선택했다. 결국 바이에른은 에릭 다이어를 토트넘에서 임대로 데려오면서 급한 불을 껐다. 이때만 해도 다이어 영입에 대한 불만이 폭주했지만 다이어가 나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데 리흐트와 함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자 센터백 영입설에 대한 내용은 쏙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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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핵심 센터백인 아라우호를 팔고 싶지 않아도, 이적시장에 내놔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SPN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큰 돈을 모아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아라우호가 여전히 주전 센터백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지닌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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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 있다면 부상이다. 바르셀로나의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2020~2021시즌부터 지금까지 단 1시즌도 부상 없이 보낸 적이 없는 선수다. 매 시즌마다 3번 이상 부상으로 쓰러졌다. 부상만 없으면 월드 클래스급 수비수라는 평가다. 다만 잔부상을 자주 당한다는 건 주전으로서의 가치를 검토할 때 좋게 판단될 수 없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