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깜짝 놀랄 소식이다. 맨유가 티모 베르너(토트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너 임대 기간 연봉 100% 부담을 약속했다. 1550만 파운드에 달하는 매입 방안도 협의됐다. 베르너의 도착 시점은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때였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투입돼 매우 좋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새로운 계획이 드러났다. 손흥민의 복귀로 토트넘은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베르너는 한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베르너는 손흥민 덕분에 활짝 웃었다. 그는 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EPL에서 무려 682일 만에 '골맛'을 봤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베르너에게 독일어 격려를 전했다. 베르너에게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10일 치른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선 쐐기골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당시 베르너는 손흥민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천군만마'였다.
|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