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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세미루(맨유)가 '억울함의 아이콘'이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카세미루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4분이었다. 맨유는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크로스를 올렸다. 카세미루가 기지를 발휘해 헤더골을 완성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논란이 일었다. 심판은 VAR을 통해 득점을 인정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터무니없는 VAR이었다. 거의 4분을 봤다', '골을 허락하지 않을 이유를 찾았다', 'VAR을 20분은 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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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지난해 2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비슷한 사건으로 퇴장을 당했다.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 제프리 슐룹이 맨유의 안토니를 거칠게 제지하는 과정에서 양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카세미루도 가세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카세미루가 두 손으로 윌 휴즈의 목을 조르는 듯한 포즈가 발각됐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카세미루는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