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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가장 뛰어난 재능인 마티스 텔이 이적을 고민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텔은 이적 첫 시즌부터 세계 최고의 구단인 바이에른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선발로는 거의 뛰지 못했지만 적은 출전시간에도 첫 시즌에만 6골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재능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에 바이에른 팬들은 텔이 이번 시즌에는 더욱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사디오 마네의 이적, 르로이 사네와 세르쥬 그나브리의 아쉬운 경기력 속에 텔은 바이에른 팬들한테 한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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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의 에이전트인 가디리 카마라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때때로 같은 길을 향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게 된다면 텔은 자신이 가치가 있고,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알고 있기에 모든 선택지를 고려해볼 수밖에 없다"며 텔을 위해서 이적에도 열려있다는 말을 전했다. 매체는 "텔의 이적은 더욱 베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텔은 바이에른이 보유한 단연 최고의 재능이다. 만약 텔이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이적을 준비한다면 투헬 감독을 향한 여론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