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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통명문 FC서울이 맨유 출신 스타 제시 린가드(32)를 영입한 배경에는 한국 축구 발전이라는 대승적 판단이 있었다.
구단은 '피리 부는 사나이' 린가드에 대해 "새롭게 서울맨이 된 린가드는 맨유,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으로 탈 아시아 수준의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린가드는 2016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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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마무리한 린가드는 FC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로 합류해 팀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로 새로운 도전의 첫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