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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데이터'가 실력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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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EPL은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리그 선두(승점 51)를 달리는 가운데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승점 49로 그 뒤를 쫓고 있다. 3위 아스널도 승점이 49점이다. 이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가 46점으로 '톱4'의 마지막 자리를 꿰차고 있다. 토트넘이 2점차로 5위이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위(승점 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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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텐 하흐 맨유 감독은 13위에 불과했다. 시즌 초반 기대점수보다 오히려 3.2점이 깎였다. 실망스러운 리더십을 보였다는 뜻이다. 첼시 감독으로 EPL에 복귀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6위에 그쳤다.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자신에 대한 평점을 6.4점이나 깎아먹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