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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패배로 너무 낙담하지 말기를…'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후 계속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대회 기간 내내 보여준 손흥민의 투혼을 지켜본 한국 축구팬이라면 누구도 그에게 비난의 말을 들이댈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좌절한 손흥민을 위로한 것은 한국 팬 뿐만이 아니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팬들 또한 손흥민을 격려하는 동시에 빨리 팀에 합류해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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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아시안컵을 마친 뒤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될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도 내보였다. 이 매체는 '이번 패배로 손흥민이 너무 낙담하지 않기를 바라며, 대신에 손흥민이 시즌 후반부로 접어든 시점에 토트넘에서 더 많은 성공을 향해 나아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컵'에서 끝내 결승에 오르지 못한 손흥민은 조만간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11일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최소한 경기 출전명단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