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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야말로 요르단의 기적이다.
후세인 아모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카타르아시안컵 4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요르단은 사상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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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디어가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일은 15년 이상 했다. 어떤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냥 내 길을 갈 것이다. 내 경험이 그랬다. 선수들을 기반으로 옳은 결정을 하는 것이 내 일이다. 누가 뭐라든 상관없다. 감독만이 선수단을 잘 안다. 그 누구도 선수들의 몸상태와 여러가지 멘털, 포텐셜을 알지 못한다. 나는 나와 팀이 옳다고 하는 결정을 내렸다. 고맙게도 모든 것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아슬아슬해 보였던 요르단은 한국을 준결승에서 미친 힘을 발휘했다. 전반부터 슈팅 12개를 날리며 한국을 몰아 붙였다. 후반 들어 요르단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후반 8분 야잔 알나이마트, 후반 21분 무사 알타마리가 연달아 득점하며 환호했다. 마지막까지 힘을 발휘한 요르단은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썼다.
알라이얀(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