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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폭탄머리'로 유명한 전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가 36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신장 1m94에 달하는 펠라이니의 파괴적인 헤더는 하나의 공격 전술로 평가받았다.
2019년 중국 산둥 타이산으로 떠난 펠라이니는 4년간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전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와 오랜기간 미드필드 진영에서 호흡을 맞췄다. 2021년 중국슈퍼리그 우승, 2020년~2022년 FA컵 3연패를 이끌었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산둥과 계약이 끝난 펠라이니는 현역 연장과 은퇴 갈래길에서 고민하다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