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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와크라(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큰 일이다. 황희찬(울버햄턴)이 상대의 거친 파울에 결국 쓰러졌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연장 전반 추가 시간이었다. 황희찬은 호주 에이든 오닐의 살인 태클에 쓰러졌다. 왼발목을 다친 황희찬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심판은 당초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레드카드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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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도 교체로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다. 승부차기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득점했다. 이날은 선발로 나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걱정이 커졌다. 한국은 4강 진출 시 요르단과 격돌한다.
알와크라(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