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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라리가 임대를 통한 부활과 함께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바로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다.
사건이 종결됐음에도 그린우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혐의는 취하됐지만 체포될 당시 여자친구를 겁박한 음성 파일이 SNS에서 유출됐기에 맨유는 여론을 고려해 그린우드의 훈련과 출전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개막 이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자 결단을 내렸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떠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상호 합의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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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는 지난 2021년 6월을 끝으로 대표팀에 차출된 경험이 없다. 출전 경기도 1경기에 그쳤다.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이었던 경기는 2020년 9월 아이슬란드와의 경기가 유일했다.
맨유를 떠나 다시 잠재력을 폭발시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돌아온다면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