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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클린스만호'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진수(전북 현대)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김진수와 황희찬은 조별리그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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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다. 1960년 이후 무려 64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1956년, 1960년 2회 연속 우승 이후 아시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준우승만 네 차례(1972, 1980, 1988, 2015년) 기록했다. 직전 대회였던 2019년 UAE 대회 때도 8강에서 고개를 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부임 직후 줄곧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외쳤다. 그는 지난달 최종 선수 명단 발표 때도 "진짜 좋은 능력의 선수가 있다. 특별한 순간을 만들 선수들이 있어 가능하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나가는 만큼 좋은 선수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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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아부다비에서의 일주일은 매우 중요했다. 팀 전체 컨디션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지금은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트피스, 공격 패턴 등을 세밀하게 맞춰야 할 것 같다. 이제 개막이다. 시간이 아주 빠르게 흘러갈 것이다. 디테일하게 코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