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1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센터백 수혈을 위해 전방위로 움직이고 있다.
드라구신은 맨유와 아스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 때문일까. 영국의 '더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맨유의 최우선 타깃으로 알려진 드라구신의 하이재킹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6일 제노아와 유벤투스가 격돌한 세리에A 16라운드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드라구신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경기는 1대1로 끝났다.
드라구신의 이적료는 2600만파운드(약 430억원)로 전해졌다. 토트넘과 연결고리도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전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올해 초 토트넘 단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파라티치는 여전히 컨설팅 기반으로 토트넘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 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크리스티아 로메로는 늘 '레드카드 걱정'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에릭 다이어의 '아웃'도 시간 문제다. 토트넘은 프랑스 니스의 장 클레어 토디보(23)의 영입을 위해서도 협상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