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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직은 팔 때가 아니다.
토트넘 핫스퍼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일단 히샬리송을 지킬 예정이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은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에서 그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과 관련이 깊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텔레그라프'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와 알힐랄이 히샬리송을 원한다. 알이티하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토트넘)을 사오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대안으로 히샬리송을 택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마침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입지가 애매하다. 손흥민이 윙포워드에서 중앙 공격수로 완전히 변신하며 히샬리송은 밥그릇을 빼앗겼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설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하지만 당장은 아닌 모양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1월에 히샬리송과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러 곳에서 들린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는 히샬리송의 판매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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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공격수가 부족하다.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외에는 확실한 주전 카드가 없다. 게다가 손흥민은 1월에 아시안컵에 참가해 1개월 가량 결장한다. 여기에 누가 다치거나 결장하게 된다면 큰 구멍이 생긴다.
물론 히샬리송도 자신의 실력을 더 보여줘야 한다. 팀토크는 '히샬리송이 시즌 후반기까지 기량을 개선하지 못하면 여름에는 판매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히샬리송은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지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6경기에서 고작 5골 뿐이다.
팀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여전히 히샬리송의 잠재적인 목적지다. 네이마르, 파비뉴, 피르미누와 같은 브라질 동료들과 뛰게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