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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15분. 우린 너무 흥분했다" 데얀 클루셉스키의 토로. 英 가디언지 "토트넘 엔지 볼, 영광 혹은 죽음 요소 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3-11-08 16:18 | 최종수정 2023-11-08 16:46


"놀라운 15분. 우린 너무 흥분했다" 데얀 클루셉스키의 토로. 英 가디…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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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놀라운 15분, 우린 너무 흥분했다"

영국 더 가디언지는 8일(한국시각) '데얀 클루셉스키는 토트넘 선수들이 첼시를 상대로 너무 흥분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루셉스키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린 초반 15분 동안 올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첫 15분은 놀라웠고,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축구를 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너무 흥분해야 나쁜 태클을 했다. 결국 그 대가를 치렀다'고 했다.

또 '팬들의 열광적 반응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끔은 너무 세게, 너무 강하게 태클을 건다.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 하지만 좋다. 우리는 배워야 하고 배울 것이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를 했다.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게 1대4로 완패했다.

전반 6분, 클루셉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했고, 데스티니 우도지마저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게다가 미키 판 데 판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고, 제임스 매디슨도 발목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명이 퇴장한 상태에서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공격적 축구를 했다.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더 가디언지는 '포스테코글루의 축구에는 죽음 또는 영광의 요소가 있다. 첼시에게는 둘 다 나타났다. 에릭 다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 손흥민이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지만, 결국 3골 차로 패배했다'고 보도했다.


클루셉스키는 '솔직히 믿을 수 없는 공격 축구였다. 우리는 경기에 졌고, 지는 것을 싫어한다'며 '우리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고 11대11로 경기를 치른다. 우린 매우 화가 났지만, 감독과 선수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우리는 두 명의 선수를 빼고 경기를 치렀고,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고 했다.

토트넘은 충격적 패배를 당했지만, 여전히 기세는 죽지 않았다.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여전히 선수단은 똘똘 뭉쳐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는 계속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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