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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아스널전 2G 합작, 케인 떠나도 외롭지 않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3-09-25 01:53 | 최종수정 2023-09-25 05:47


'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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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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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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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캡틴' 손흥민(31·토트넘)은 최전방에서 외롭지 않다. 골 도우미가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세 경기 연속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나섰는데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터뜨리는 동안 두 명의 득점 도우미가 나타났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번리 원정에선 마노르 솔로몬(24)이 첫 번째 도우미로 나섰다. 당시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막혀있던 득점 줄기를 뚫었는데 솔로몬이 도움을 두 개나 배달했다.


'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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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풀럼 임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솔로몬은 이번 시즌 원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토트넘으로 완적이적한 뒤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사실 앞선 리그 3경기에선 교체출전 2분이 전부였다. 손흥민과 자리가 겹쳐 벤치만 달궈야 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옮기자 2선 공격라인에서 왼쪽 측면을 맡을 수 있었다. 'SON로몬(손흥민+솔로몬)'은 'SON-케인' 듀오 이후 신선한 조합이었다.


'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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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시즌 첫 '북런던 더비' 원정에선 손흥민에게 또 다른 도우미가 나타났다. 제임스 메디슨이었다. 메디슨도 손흥민의 멀티골을 모두 도왔다. 0-1로 뒤진 전반 4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문전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손흥민이 감각적인 터치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1-2로 뒤진 후반 10분에도 상대 공을 가로챈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안정적인 인사이드 슈팅으로 또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제임손(제임스+손흥민)' 조합의 탄생이었다. 제임스는 두 번째 동점골을 넣고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 하기도.


'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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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 영입되기 전까진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파트너는 주로 케인이었다. 케인과 손흥민은 47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포인트 합작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2020~2021시즌에는 14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해 한 시즌 최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년 9월 20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손흥민이 포트트릭을 기록할 때 케인은 홀로 4도움을 기록하기도.


'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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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로몬(SON+솔로몬)' 조합 버금가는 '제임손(제임스+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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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최전방을 맡은 이후 토트넘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 16일 셰필드전에선 히샬리송의 득점까지 살아나면서 'SON톱' 효과가 대박을 치고 있다. 이면에는 손흥민을 돕는 파트너들이 있었다. 단숨에 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선 손흥민은 올 시즌 엘링 홀란(맨시티·8골)과 득점왕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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