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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1)를 수혈한다.
흐라번베르흐는 네덜란드 축구의 미래다. 아약스 출신인 그는 16세 때인 2018년 9월 프로에 데뷔했다. 최연소 에레디비지 출전 기록을 깬 흐라번베르흐는 2021~2022시즌까지 103경기에 출전해 12골-1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3경기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에는 1경기 교체 출전해 9분을 뛰었다. 출전 시간이 불만인 그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달 28일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엔도를 혹평해 화제가 됐다. 그는 "엔도는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라고 평가했다. 흐라번베르흐가 그 틈새를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