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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최고 유망주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0)이 벨기에 1부 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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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즈키는 맨유의 구애를 거절했다. 전세계 축구 선수들의 꿈인 맨유 오퍼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상보다 현실을 택했다. 이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와 교토상가가 스즈키 영입에 나섰다. 스즈키는 파리올림픽을 위해 자신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해줄 수 있는 유럽 팀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신트트라위던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닛칸 스포츠의 분석이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은 '코리안 메시' 이승우(25·수원FC)가 뛰었던 팀이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거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신트트라위던에서 뛴 경험이 있다. 신트트라위던 소속 막판 6개월째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되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