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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전드' 호나우지뉴와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가 8월 9일 한국을 찾는다.
라싱 시티그룹과 글로벌 여행전문 기업 트래블링은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축구 레전드들이 8월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라싱 시티 그룹은 아랍 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두고 있다. 25년 이상 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UAE 왕족 나세르 알 타미미와 FIFA 에이전트인 모리스 파니엘로가 이끌고 있다. 라싱 무르시아, 라싱 카프리, 라싱 새크라멘토, 라싱 로스앤젤레스, 라싱 휴스턴 등을 인수해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C 구단 인수를 마치고 스페인 2부리그 구단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선수 육성도 하고 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제노바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선수들을 키우고 있다.
한국 시장에도 관심이 많다. 최근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동 자본이 바로 라싱 시티그룹인 것을로 확인됐다.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라싱 시티그룹 코리아를 설립한 상태다. 한국에서의 스포츠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트래블링은 국내 VIP 투어 및 국외 테마여행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로 이번 레전드매치의 행사주관을 함께 한다.트래블링 관계자는 "호나우지뉴, 칸나바로, 마테라치 등이 뜨거운 여름 한국에 찾아와 팬들과 만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동시에 한국의 축구 열기와 스포츠 인프라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