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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공격과 수비의 핵심을 빼내어 가려고 노력 중이다.
미러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올 여름 맨유에 입단하기로 결정했다. 맨유와 나폴리의 협상에는 오시멘 이적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재의 맨유행을 기정 사실화했다.
미러는 김민재에 대해서 '작년에 나폴리로 이적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부터 맨유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주연을 맡았다.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바이아웃은 5000만유로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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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속전속결을 원한다. 최대한 6월 중순 안에 주요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고 스쿼드가 상당 부분 완성된 상태로 프리시즌에 돌입하길 희망한다.
맨유가 케인에 집중한다면 이렇게 되기는 힘들다. 토트넘 핫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악명 높은 협상가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간을 질질 끄는 행위를 마다하지 않는다. 맨유는 케인에 올인하다가 이적시장 마감시한까지 끌려다닐 위험이 높다.
그럴 바에는 오시멘으로 일찌감치 시선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러는 '나폴리가 오시멘을 팔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오시멘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시멘은 맨유 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파리생제르맹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