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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포터 감독의 토트넘행이 현실성 없는 이유는?
하지만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포터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일할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포터 감독은 2021년 이미 토트넘의 제안을 뿌리친 바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당시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찾고 있었는데, 포터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 밑에서 일하는 걸 선호하지 않았다고 한다.
토트넘은 여전히 레비 회장이 구단을 지휘하고 있으며, 포터 감독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레비 회장을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때문에 포터 감독은 토트넘과 관계 없이 올 여름까지는 휴식을 취하며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무능한 감독으로 추락했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레스터시티와 사우샘프턴이 포터 감독을 원하고 있다. 특히, 레스터시티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경질 후 포터 감독에게 제안을 건넸지만, 포터 감독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터 감독은 사우샘프턴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만 성공한다면, 그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는 게 '풋볼인사이더'의 주장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