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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위르겐 클롭을 새 감독 후보로 지목한 레알.
그런 가운데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 레알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현지 매체 '르텐스포르트'는 클롭 감독이 레알 새 감독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와 이별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미 라이벌 FC바르셀로나에게 리그 우승을 내준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을 떠나도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건과 연결이 돼있어 여유가 넘친다. 레알이 새 감독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이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이 확정될 경우 클롭 감독이 레알의 1순위 타깃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3번째 결합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클롭 감독만 레알행에 관심이 있다면 레알이 다른 대안은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한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해놓은 상태다. 최근 자신에 대한 경질설에 제기되자, 그건 구단이 하는 일이라며 자신은 경질이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맞받아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